제주 한와담 -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소고기집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한우 와인 그리고 담소
→한와담(한우 와인 담소)←
PLACE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44-7(서광리 1414)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당연히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하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view Start
오늘은 동기 3명이 뭉쳤습니다.
나, 은꾱, 뀨린 세명이 소고기로 플렉스를 해보고자 온 곳이 바로 한와담 되시겠습니다.
한와담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바로 이 와인들 입니다.
와인 한병 따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ㅜㅜ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줄 알고 약속시간을 어중간하게 잡아... 결국 점심이 아닌 저녁으로 먹게 됐습니다.
토요일 저녁은 사람이 꽤 많이 오더라구요, 그러니 예약을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흑우도 파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흑우는 한정판매입니다.
만약 흑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예약이 되는지 문의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흑우를 먹었냐구요?
애초에 흑우를 먹으러 온게 아니어서 저희는 물어보지도 않았답니다!
입구 바로 왼쪽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또한 테이블들이 막 붙어있는 것도 아니어서 북적북적한 느낌도 들지는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반찬 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저 동치미... 먹으니 갑자기 고구마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동치미 국물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호박죽... 이 나왔는데...증말 맛있었습니다!!
딱 호박죽으로 입가심 하고 본격적으로 소고기 먹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소고기 먹방을 바로 찍으려 했으나... 사장님께서 육회를 서비스로 주셔서 육회를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육회에 노른자는 없었으나... 배와 육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정말로 본격적으로 소고기 먹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위 왼쪽부터 차례대로 한와담특안심(46,000), 새우등심(53,000), 특수부위(51,000 토시살,제비추리) 입니다.
이야... 색감이..아주... 군침도는... 쓰읍......
알바생분이 일단 안심부터 구워주셨습니다.
이곳은 좋은게 직접 굽지 않고 알바생분들이 오셔서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 구워질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근황토크를 하다보니 어느새 미듐레어로 구워주신 소고기가 우리의 앞에 놓였습니다.
미듐레어로 불판위에서 구워지고 있는 우리의 안심. 안심하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신 소고기를 한입 먹어 봅니다.
입안에서 살살녹는 안심... 전 갠적으로 소고기 부위중 안심이 젤 맛있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찍어드시면 됩니다.
전 생와사비... 너무 좋아요...
생와사비 맵지도 않아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러다 가끔 입이 좀 심심하면... 소금에도 찍어 먹습니다. 소금을 살짝 찍으니 입에서 살살 녹아버려요!
가장 인기가 없었던 가운데... 가운데가 뭐더라...홀그레인머스타드? 아무튼 가장 인기가 없었습니당.
새우살 등심은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서... 굽는 과정을 찍지 못했고... 지금 보이는 것은 토시살입니다.
안심은 지방(기름)이 없었고, 새우살등심은 기름(지방)이 많아 완전 부드러웠다면 토시살은 딱 그 중간이었습니다.
지방이 완전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중간.... 그것은 바로 중도...
접시 위쪽은 새우살등심 밑쪽이 바로 토시살입니다.
딱봐도 위 새우살등심이 기름이 더 많아 보이죠?!
안심, 새우살등심, 토시살, 제비추리를 다 먹고 나서 각자 맛있는 부위가 달랐는데요 진짜 신기하게 1:1:1 이었습니다ㅎㅎ
치킨 먹을 때 퍽퍽가슴살을 좋아하는 저는 안심이 1순위 토시살이 2순위 새우살등심이 3순위
동기누나는 새우살등심이 1순위 안심이 2순위 토시살이 3순위
동기친구는 토시살이 1순위 안심이 2순위 새우살등심이 3순위였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분들중 나는 치킨먹을때 닭다리보다 퍽퍽살이 좋다!
계란 흰자보다는 노른자가 좋다 하시는 분들은 저와 입맛이 비슷한거 같으니 안심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안심으로만 먹을 생각입니다!!
안심에 특수부위 요정도~?!
여러분 아시죠?
소고기는 많이 못먹는거?
비싸서 못먹는게 아니라 많이 먹으면 물려서... 느끼해서 저는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맛있었지만 속이 느글느글 해지던찰나... 바로~ 냉면으로 속을 달래주는 센스!
비냉과 물냉은 언제나 옳습니다!
비냉의 매콤함과 물냉의 시원한 국물...
소고기의 느글함으로 가득찬 속을 확 풀어주는 냉면 되시겠습니다!
다먹고 보니 초토화된 현장...
그만큼 맛있었다는 소리겠죠...
정말 배터지게 먹은...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먹은 소고기들중 가장 맛있었던 소고기...
소고기 맛집 제주 한우 와인 담소, 한와담
강추합니다!
내돈내산 마무리
지극히 개인정인 총평
재방문 의사 : yes
(사실 벌써 4번째 방문이랍니다...... 부모님 제주도 놀러 오셨을때도 모시고 왔었습죠......)
5점 만점에 4.9점(0.1점은 뭐랄까... 알 수 없는 그 무언가 미묘한 것)
제주의 소고기는 맛없다는 인상을 없애줄 곳!
제주 소고기집 한우 와인 그리고 담소
한와담
제주시 한와담
끝!